루닛 코로나19 검출 AI, 전세계 10개국에서 활발히 사용중

-브라질·인도네시아·이탈리아·프랑스·포르투갈·파나마·한국 등에서 사용 및 검증… 제한된 시간에 많은 양의 엑스레이를 판독해야 하는 의료진들의 업무 경감에 도움

2020년 6월 8일 월요일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자사의 대표적 제품 중 하나인 루닛 인사이트 CXR(주요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이 브라질,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파나마, 한국 등 국내외 10개에서 코로나19 환자 및 의심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 분석에 활발히 사용 및 검증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서범석 대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병원 내 실제 현장에서 AI를 구현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병원마다 독립된 시스템과 워크플로에 따라 AI의 실제 사용방법은 다르지만 환자 선별(triage) 과정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이 큰 도움을 준다는 반응이다.”고 말했다.

프랑스의 원격 의료 영상 진단 회사 비지온(Vizyon)은 환자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에 루닛의 제품을 활발히 사용 중이다. 비지온은 루닛 인사이트 CXR을 사용해 프랑스 내 여러 병원에서 받은 흉부 엑스레이 이미지를 분석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병원들에게 루닛을 포함한 AI 소프트웨어 업체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역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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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형병원 체인 중 하나인 프리벤트 시니어(Prevent Senior) 병원 의료진이 루닛 인사이트 CXR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영상을 판독해보고 있다.

비지온(Vizyon)의 피에르 뒤랑 박사는 “실제 병원 환경의 경우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병원에 방문하면 PCR과 루닛 인사이트 CXR 모두로 검사한 뒤 5분 이내에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며 “의사는 루닛의 AI가 분석한 내용을 검토해 중증도에 따라 환자를 집으로 돌려보낼지 응급병원으로 보낼지 신속하게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PCR 결과는 정확하지만 보통 6~24시간 가량 소요되는 단점이 있다. 루닛의 AI가 없었다면 환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바이러스로 인한 추가 전파 가능성과 치료 공백이 더 길어지고 병원의 과부하도 발생할 위험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례로 브라질 상파울루 대도시권 전역에 8개 이상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최대 병원 네트워크 중 하나인 프리벤트 시니어(Prevent Senior) 병원은 코로나19 초창기부터 루닛 인사이트를 사용해 중증도를 판단, 적절한 진료를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하는 일에 도움을 받고자 검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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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RSCM 국립공공병원의 방사선사가 루닛 인사이트CXR을 사용해 코로나19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검사하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루닛 인사이트 CXR을 이용해 3만 건이 넘는 코로나19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한 프리벤트 시니어 병원의 디렉터 파브리치오 박사는(Dr. Fabricio) “브라질 역시 영상의학과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몰리고 있다”며 “우리는 가장 먼저 루닛 인사이트 CXR을 사용해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한 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판독해 환자를 선별하는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진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루닛 인사이트 CXR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진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많은 양의 엑스레이를 판독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병원은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들의 오진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작업 흐름 개선이 시급해졌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메르카테(Vimercate) 병원은 의료진들이 효율적으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루닛 인사이트 CXR을 도입하여 검증중이다. 해당 병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17명과 방사선사 19명이 1년 동안 약 16만 건의 판독을 하고 있다.

비메르카테 병원은 엑스레이 이미지를 판독하는 데 후지필름의 최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인 ‘시냅스(SYNAPSE)’를 사용한다. 해당 시스템에 통합되어 있는 루닛 인사이트 CXR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응급실 환자와 코로나19 환자 등 모든 흉부 엑스레이 분석에 사용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증상이 없는 퇴원환자를 검사하거나, 수술 전 마취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일에도 루닛의 제품이 활발히 검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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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병원에서 보내온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폐 사진. 양쪽 폐에 여러 개의 폐경화 병변이 있다. 루닛 인사이트 CXR은 해당 병변을 정확히 감지해냈다. (Abnormality score: 98%)

‘루닛 인사이트 CXR’ 제품은 루닛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수 초 내로 분석해,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자동 표기하는 방식이다. 단 몇 초 만에 폐 결절, 폐 경화, 기흉을 포함한 주요 비정상 소견을 97~99%의 정확도로 검출해낸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루닛의 장민홍 사업개발 총괄 이사는 “저희에게 연락을 준 전세계 병원들 중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병원의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 좌절감을 느낀다고 토로한 의료진들이 많았다”며 “루닛은 의료진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국의 AI 기술을 적극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루닛 소개

2013년 설립된 루닛은 국내 최초의 딥러닝 의료 AI(인공지능) 기업입니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통해 암을 포함한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는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합니다.

루닛은 각종 국제 AI 대회에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글로벌 기업과 하버드 의대팀을 제치고 최상위권에 오르며 기술력을 증명했습니다.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 CB 인사이트는 2017년에 발표한 ‘세계 100대 AI 기업’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루닛을 선정했고,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디지털 헬스 기업 목록인 ‘Digital Health 150’에도 포함시켜 국제 의료 산업을 변화시키는 글로벌 선두주자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임직원수는 130여 명으로 현재까지 투자금액은 약 600억 원에 달합니다.

2020년에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s / 기술 선도 기업)에 수많은 글로벌 기업 후보들을 제치고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노벨 의학상 선정 기관인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8년간의 자료를 독립적으로 검증, 연구 결과 최고 권위의 국제 암 학술지 ‘JAMA Oncology’(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의 논문에서 “최고 성능 AI는 루닛”이라고 발표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루닛은 검증된 증거 기반의 AI 연구를 위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The Lancet Digital Health, JAMA Network Open, Clinical Infectious Diseases(CID) 등의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발행하고 채택되는 글로벌 탑티어 회사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루닛의 임직원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의 이미징 바이오마커(imaging biomarker)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의사의 진단 및 치료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루닛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2길 27 15층 (역삼동, 비젼타워)